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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E TRIED IT · 2 MIN READ

디젤, 글렌 마르텐스의 마지막 컬렉션 공개

JD 젤리비 편집국 · 2026.09.24 SHARE · COPY LINK

독일계 벨기에 디자이너 글렌 마르텐스가 이탈리아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디젤의 마지막 쇼를 선보였다. 2027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진행된 이 쇼에서 마르텐스는 디젤의 근간인 섹시하고 대담한 정신을 존분히 해방시켰다. 회장은 어둠 속에 스모그가 피어오르는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관객석은 열기로 가득 찼다.

마르텐스는 백스테이지에서 "조금 무서웠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전 인터뷰에서 그는 "더 이상 레이버(클럽 문화)는 졸업했다"고 말했지만, 야간 씬과의 거리는 여전히 가깝다. 그에게 클럽은 현시대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커뮤니티가 시대를 어떻게 해석하고 미래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려주는 곳이다. 청년 문화의 한복판에 몸을 담아온 자신의 뿌리를 색짙게 드러내는 무대였다.

GIOVANNI GIANNONI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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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 뒤의 기술

컬렉션의 전반부는 클럽과 어울리지 않는 단정한 세로 팬츠에 테일러드 재킷, 셔츠, 니트를 매치한 우등생 스타일로 시작했다. 그러나 마르텐스는 왕도의 클래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브이넥 니트는 윤곽이 녹아드는 듯 도킹되었고, 재킷 위에는 별도의 헤링본 재킷을 프린트해 마치 겹겹이 입은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트롱프뢰유). 회색 집 업 탑에 검은 니트를 얹은 미니 룩은 헐어진 듯하면서도 꽃잎이 펼쳐지는 것처럼도 보였다.

마르텐스가 디젤에서 진행한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이 마지막 쇼가 될 예정이라고 발표됐다.

#GIOVANNI GIANNONI#WWD#FAIRCHILD PUBLISHING#LLC#DIESEL#Glenn Martens#BGM#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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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글렌 마르텐스의 마지막 컬렉션 공개

젤리비 편집국·2026.09.24·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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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 뒤의 기술

독일계 벨기에 디자이너 글렌 마르텐스가 이탈리아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디젤의 마지막 쇼를 선보였다. 2027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진행된 이 쇼에서 마르텐스는 디젤의 근간인 섹시하고 대담한 정신을 존분히 해방시켰다. 회장은 어둠 속에 스모그가 피어오르는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관객석은 열기로 가득 찼다.

마르텐스는 백스테이지에서 "조금 무서웠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전 인터뷰에서 그는 "더 이상 레이버(클럽 문화)는 졸업했다"고 말했지만, 야간 씬과의 거리는 여전히 가깝다. 그에게 클럽은 현시대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커뮤니티가 시대를 어떻게 해석하고 미래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려주는 곳이다. 청년 문화의 한복판에 몸을 담아온 자신의 뿌리를 색짙게 드러내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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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의 전반부는 클럽과 어울리지 않는 단정한 세로 팬츠에 테일러드 재킷, 셔츠, 니트를 매치한 우등생 스타일로 시작했다. 그러나 마르텐스는 왕도의 클래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브이넥 니트는 윤곽이 녹아드는 듯 도킹되었고, 재킷 위에는 별도의 헤링본 재킷을 프린트해 마치 겹겹이 입은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트롱프뢰유). 회색 집 업 탑에 검은 니트를 얹은 미니 룩은 헐어진 듯하면서도 꽃잎이 펼쳐지는 것처럼도 보였다.

마르텐스가 디젤에서 진행한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이 마지막 쇼가 될 예정이라고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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